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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블체어 와이더 리뷰

 

나는 매년 1~2번 허리가 굉장히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다. 매년 정기적인 행사이다 보니 허리가 아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허리는 아파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알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끙끙 앓아야만 하는 고통은 아픈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받아왔다. 받을 땐 좋은데 결국에는 또 아프게 된다. 그래서 바른 자세가 낫겠다 싶어 좌식 의자도 여러 개 사보았는데 효과는 그때뿐이었다. 너무 딱딱함에 엉덩이가 배겨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었다.

 

 

커블체어 와이더


커블체어 와이더

 

허리가 계속 아프다 보면 목까지 아프게 된다. 분명 자세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바른 자세를 해보지만, 작심삼일일 뿐이다. 다시 내가 편한 자세로 돌아간다. 이러한 것을 탈피하고자 손연재가 선전하는 커블체어 와이더를 구매했다.

커블체어는 키즈, 와이더, 컴피 등 3종류의 의자가 있다. 키즈는 이름 그대로 아이용이고 와이더는 성인용, 컴피는 슬림용이다. 나는 커블체어 와이더로 구매했다. 이 제품은 레드, 블랙, 그레이의 3가지 색상이 있다. 레드나 그레이를 추천한다. 실제로 블랙을 보니 너무 투박한 느낌이었다. 나는 정열의 레드로 구매했다.

 

 

커블체어 와이더 제조국

 

제품을 개봉하고 가장 먼저 확인한 게 제조국이었다. MADE IN KOREA. 보통 중국제가 많은데 국내 제조라서 제품 품질에 신뢰가 간다. 실제로 과거에 구매했던 좌식 의자는 MADE IN CHINA였다. CHINA는 확실히 품질이 떨어진다. 국내 제조라 정말 다행이다.

 

 

커블체어 와이더 뒷면

 

커블체어는 소재가 무슨 소재인지는 모르겠지만 탄성이 있는 소재이다. 그래서 364kg의 하중을 버틸 수 있다. 이렇게 탄성이 좋다 보니 올라가서 밟아도 부러지지 않는다.

 

 

커블체어 와이더 아랫면

 

커블체어에는 구멍이 있다. 등 쪽 구멍은 땀 때문에 만들어 놓은 게 분명한데 아래쪽을 보니 방귀 뀌는 것에도 염두에 둬서 놓은 과학적 설계로 보인다.

 

 

마치며


보통 좌식의자를 구매하자마자 사용하면 큰 불편감이 있다. 적응되지 않은 자세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커블체어 와이더 또한 불편감이 있었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보다는 불편감이 덜했다. 아무래도 고밀도 스펀지가 있어 배기는 느낌이 덜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지렛대 원리로 허리를 받쳐주는 거다. 골반을 감싸는 느낌이 있어 기존 좌식의자와는 확연히 다르다. 처음에는 내 엉덩이 사이즈에 비해 작은 건가 했는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골반을 감싸서 받쳐주는 느낌이었다. 이 부분에 특허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유사제품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또한, 제품이 가볍다. 그래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커블체어 와이더로 바른 자세를 완벽히 잡는다거나 허리가 좋아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용함으로써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는 분명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나처럼 지속해서 오는 사람은 자세를 신경 써야하므로 이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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