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얼유(DAREU) D2 리뷰

 

최근 다얼유(DAREU) 무선 이어폰 D2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다. 약 1달간 사용을 해보았고 이 제품의 장단점을 말해보려고 한다.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얼유(DAREU)


다얼유(DARUE)는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문 게이밍기어 브랜드이다. 온/오프라인, PC방 시장에서 TOP 3을 차지할 정도로 꽤나 유명하다. 아무래도 높은 기술력과 품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 즉,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출시하기에 현지에서 유명하다.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D2


가성비로 유명한 다얼유(DAREU)에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D2를 출시하였다. 역시 명성답게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단돈 19,900원에 말이다. 현재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이 판매되어 15,900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21년 06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제품이다.

 

외관

다얼유(DAREU) 상품 박스(앞)

 

제품 박스 전면 모습니다. DAREU 로고가 홀로그램으로 되어있어 고급스러움을 보인다. 그리고 제품 모습이 프린트되어 있어 박스를 오픈하지 않고도 직관적으로 무선 이어폰임을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간략히 제품의 기능을 인쇄하여 특장점을 알 수 있게 구성하였다.

 

 

다얼유(DAREU) 상품 박스(뒤)

 

상품 박스 뒷면에도 제품의 간략한 특징이 인쇄되어 있다. 박스만 잘 읽어봐도 어떤 기능을 가진 제품인지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상품 박스에는 새 제품임을 증명하는 비닐이 씌워져 있다. 단돈 15,900원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박스 구성에도 신경을 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제품 구성 및 외관

다얼유(DAREU) 제품 구성

 

제품 구성은 충전 케이스 1ea, 이어폰 1set, 이어팁 3set(사이즈별 제공), C타입 충전선, 제품 설명서이다. 보통 이어팁을 여분으로 1개를 더 주는데 그치는데 반해 다얼유(DAREU) D2는 사이즈가 다른 이어팁 2set을 추가 제공해 준다. Small, Medium, Large 사이즈 총 3종류가 제공되므로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른 귓구멍 크기를 생각하여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위해 이런 세심한 부분을 신경 쓴 다얼유(DAREU) D2에 다시 한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얼유(DAREU) D2 충전 케이스(전면)

 

위 사진은 다얼유(DAREU) D2의 충전 케이스 전면 모습이다.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와 흡사하다. 전면부에서 다른 점이라면 에어팟 프로(Air Pods Pro)는 녹색 불빛이 점등되는 작은 점 모양의 LCD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다얼유(DAREU) D2는 완전히 흰 바탕으로 되어 있다.

 

다얼유(DAREU) D2 충전 케이스(상단)

 

위 사진은 다얼유(DAREU) D2 충전 케이스 상단 모습이다. DAREU라는 로고가 각인되어 있어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와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와 굉장히 유사하게 생겨서 오히려 나에게는 이질감이 없이 다가왔다. 현재 나는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와 에어팟(Air Pods) 2세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팟(Air Pods)과의 비교

다얼유(DAREU) D2와 에어팟(Air Pods) 비교

 

다얼유(DAREU) D2와 에어팟 프로(Air Pods Pro), 에어팟(Air Pods) 2세대의 외관 모습이다. 다얼유(DAREU) D2의 충전 케이스 모습은 에어팟(Air Pods) 2세대와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의 모습을 짬뽕시켜 놓은 모습이다. 에어팟 프로에 가까운 모습이긴 하지만 에어팟 2세대의 둥글둥글한 모습과 에어팟 프로의 넓적한 모습이 모두 있기 때문이다.

 

무선 이어폰의 모습은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와 굉장히 흡사하다. 개인적으로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와 같은 콩나물 대가리 모습을 선호하는데 다얼유(DAREU) D2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어 굉장히 만족한다. 만약, 에어팟(Air Pods) 2세대와 같이 길쭉한 콩나물 모습으로 출시됐다면 실망했을 것이다. 에어팟(Air Pods) 2세대는 착용했을 때 이어폰이 귀를 넘어간다. 조금만 짧게 만들어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항상 있었는데, 다얼유(DAREU) D2는 내가 딱 원하는 크기여서 좋았다.

 

구분 다얼유 D2 에어팟 프로 에어팟 2세대
이어폰 크기 세로 : 30.5mm
가로 : 22.0mm
두께 : 24.0mm
세로 : 30.9mm
가로 : 21.8mm
두께 : 24.0mm
세로 : 40.5mm
가로 : 16.5mm
두께 : 18.0mm
이어폰 무게 3g 5.4g 4g
충전기 크기 세로 : 45.0mm
가로 : 62.5mm
두께 : 25.0mm
세로 : 45.2mm
가로 : 60.6mm
두께 : 21.7mm
세로 : 53.5mm
가로 : 44.3mm
두께 : 21.3mm
충전기 무게 35g 45.6g 40g

[다얼유 D2 / 에어팟 프로 / 에어팟 2세대 비교]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2세대는 크기가 나와있어 공식 홈페이지 자료를 참고하였다. 다얼유 D2는 직접 측정하였다. 다얼유 D2는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와 크기가 흡사하지만 더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3g이라는 가벼운 무게인데 실제 사용 시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2세대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였다. 하지만 가벼운 만큼 장시간 사용 시 몸에 축적되는 대미지는 적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양이 흡사하여 다얼유 D2 이어폰을 에어팟 프로 충전 케이스에 넣어보니 들어가지 않았다. 그 반대는 가능했다. 하지만 충전 단자 위치가 달라 충전은 되지 않는다.

 

기능

페어링

다얼유(DAREU) D2는 자동 페어링을 지원한다. 충전 케이스가 열리면 이어폰이 자동으로 켜지고, 마지막으로 페어링 된 장치에 연결된다. 그리고 이어폰 양쪽을 모두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페어링이 종료된다. 페어링 종료 방식이 에어팟과 다르다. 에어팟은 한쪽만 충전 케이스에 넣어도 페어링이 종료된다. 개인적으로 이어폰 한쪽만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 에어팟의 경우는 사용하지 않는 이어폰을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종료되기 때문에 주머니에 보관하거나 다른 곳에 놓아둔다. 무선 이어폰의 경우 분실 위험성이 큰 제품이므로 충전 케이스에 보관해야 분실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이어폰 양쪽을 넣어야 종료되는 페어링 방식은 장점으로 생각된다. 

 

블루투스

블루투스는 1994년 스웨덴 기업인 에릭슨社가 개발한 근거리 디지털 통신이다. 블루투스는 버전이 높을수록 전송속도와 보안성이 높고, 전력 소모량이 낮기 때문에 높은 버전의 블루투스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얼유(DAREU) D2는 블루투스 5.1로 최신 버전을 탑재하여 고감도, 고성능 통신이 가능한 제품이다. 에어팟 프로(Air Pods Pro)와 에어팟(Air Pods) 2세대는 블루투스 5.0이다.

 

잔량 표시

에어팟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휴대폰을 봐야 충전 케이스의 잔량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얼유 D2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였다. 충전 케이스에 0~100 숫자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한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말이다.

 

다얼유(DAREU) D2 배터리 잔량 표시

 

이렇게 표시가 되기 때문에 충전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충전 케이스 잔량은 알 수 있지만 무선 이어폰의 잔량은 알 수가 없다.

 

 

생활방수

다얼유(DAREU) D2는 IPX4등급으로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실내 트레이닝 또는 레저 활동 시, 땀이나 수분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에서 물방울이 이어폰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임에도 에어팟 2세대에는 없는 생활방수 기능이 있다. 에어팟 프로도 IPX4등급이다.

 

 

터치

다얼유(DAREU) D2는 에어팟(Air Pods) 2세대와 같이 간편한 터치 기능을 제공한다. 터치 기능은 아래와 같다.

 

음악 재생/일시 정지 : 터치 1번

음악 다음곡 : 터치 2번

음악 이전곡 : 터치 3번

 

통화

응답/끊기 : 터치 1번

통화 거부 : 터치 버튼 1.5초

 

에어팟 프로(Air Pods Pro)는 정전식 터치에서 누르는 세기를 감지하는 포스 터치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포스 터치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정전식 터치는 민감하기에 잘못 터치해도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정전식 터치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나도 모르게 통화 종료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향후에는 에어팟 프로처럼 포스 터치로 모두 바뀌지 않을까 생각된다.

 

충전 및 재생

충전 타입은 USB-C타입이다. 최근 제품들은 모두 C타입의 충전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1.5시간 충전으로 최대 재생시간은 전화 3시간, 음악 5시간이다. 완전히 충전된 케이스로 이어폰을 충전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16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음질

이어폰의 선택에 있어 음질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나는 주로 에어팟 프로(Air Pods Pro)나 에어팟(Air Pods) 2세대를 사용했기에 비교 대상이 잘 못 되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고사양 컴퓨터와 저사양 컴퓨터를 비교하는 격이기 때문이다.

 

다얼유(DAREU) D2 사용 초반에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에어팟에서 늘 느꼈던 묵직한 사운드가 아닌 가벼운 사운드였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에어팟의 사운드는 공연장 가까운 쪽에서 듣는 느낌이라면 다얼유 D2는 공연장 먼 곳에서 듣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런 느낌은 음량 조절을 한 후에는 없어졌다. 음량 키톤을 한 단계 Up을 해본 결과,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다. 또한, 고음에서의 묵직함 차이는 분명 존재했지만 중저음에서의 차이는 그다지 느끼지 못하였다. 1만 원대의 가격으로 이렇게까지 음질을 구현한다는 게 가능할까 싶었다. 역시 높은 기술과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는, 가성비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다얼유(DAREU) 제품이구나라고 새삼 다시 느낀다.

 

 

마치며


지금까지 가성비 제품 다얼유(DAREU) D2에 대해 알아보았다. 약 1달간 사용해보면서 아쉬운 점도 존재했지만 1만 원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이렇게 훌륭한 제품이 또다시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얼유 D2로 약 1달간 음악은 물론 영화, 드라마 등을 시청하면서 느낀 점은 '깔끔한 음색을 표현한다'이다. 가끔 저렴한 제품들을 사용하다 보면 음이 뭉개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다얼유 D2는 음을 깔끔히 송출하다 보니 오히려 영화나 드라마 시청에서 좋았다. 이 제품은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면서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하므로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제품 구매


다얼유(DAREU) D2 구매하러 바로가기

 

 

▶ '리뷰하는 아저씨 ♬ Gucine ♬의 게시물은 저작권법에 따라 허용된 경우를 제외하고 불펌, 인용을 금지합니다.

▶ 메타사이트, 메타블로그의 RSS 도용 및 가져가기를 금지합니다.

▶ 페이지의 링크 혹은 트랙백은 허용합니다.

▶ 본 포스팅은 다얼유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으나, 충분히 경험한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