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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 구매 절차
수입차 구매 절차

국산차 오너 8년만에 수입차 오너가 됐다.

 

BMW 530i M Sport Plus를 구매한 경험을 통해 수입차 구매 절차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수입차 구매 절차

1. 구매 예산을 확인한다. (구매 방법을 결정한다)

 

<구매 방법>

 ① 전액 현금

 ② 선수금 + 카드

 ③ 선수금 + 신차대출

 ④ 선수금 + 딜러사 파이낸셜

 ⑤ 딜러사가 제시한 선수금 + 무이자 할부

 

자동차를 구매할 방법은 위와 같은 여러 방법이 있다.

본인의 자금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①전액 현금 방법이다. 가장 깔끔하고 손쉬운 구매 방법이다. 뭐든지 중간에 개입이 된다면 본인이 부담해야할 총이자가 많다고 보면 된다.

 

두번째 좋은 방법은 ⑤선수금 + 무이자 할부 방법이다. 차량 구입에 현금이 조금 모자랄 경우 선택하면 좋다.

 

세번째 좋은 방법은 ②선수금 + 카드이다. 카드의 경우 3~4% 이율(신용에 따라 다름)로 최대 5년까지 할부가 가능하며 페이백 및 중도상환수수료가 무료이다.

 

네번째 좋은 방법은 ③선수금 + 신차대출이다. 카드와 마찬가지로 3~4% 이율(1금융권)로 최대 10년까지 할부가 가능하다. 중도상환수수료 1.2%이며 3년 이후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 무료이다.

 

②, ③의 선택의 경우 MOU, 적금, 급여이체 통장, 카드 이용 실적, 딜러 추천으로 이율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용하려는 카드사나 은행에 문의하길 바란다. 딜러 추천 할인은 모바일 신청으로만 가능한 곳도 있다.

 

④의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본인 선택이 ④번밖에 되지 않는다면 차량 구입을 다음으로 미루길 바란다. 비추천이지만 만약 이 방법을 택한다면, 여러 딜러를 비교해보고 가장 낮은 이율을 제시하는 딜러를 찾길 바란다. 동일 딜러사인데 다른 이율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정말로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구매방법에 리스/렌트는 제외시켰는데 장/단점이 존재하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이 방법 또한 좋은 방법이 아니어서 넣지 않았다. 리스로 구매후 승계를 하면 되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실제로 리스 승계가 쉽지 않기에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사업자의 경우, 세금혜택이 있다고 하니 그 부분은 구매자가 확인하길 바란다. 나는 사업자가 아니어서 정보를 알아보지 않았다.

 

 

구매예산 확인을 할때, 꼭 차량 외 금액(보험료 + 취등록세 + 탁송료 + 기타비용 등)도 지불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진행해야 한다. 차량 금액만 계산해 놓고 구매를 진행하게 된다면 최종적으로 부담해야하는 비용이 몇백만원 늘어날 수 있다. 나는 차량외 금액 664만원이 들었다.

 

 

 

 

 

 

수입차 구매 절차

2. 원하는 차종을 고른다.

 

구매방법을 결정하게 되면 사용가능한 예산을 계산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예산에 맞는 차량을 결정하면 된다.

 

원하는 차량을 골라야 차동차 브랜드를 고를 수 있고 자동차 브랜드를 골라야 딜러사를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차량을 고른다.

 

나는 수입차 입문자로서 Benz e250 / BMW 520i Luxury Plus를 후보군에 올려놓고 어떤 차량이 더 만족도가 높을지 고민을 했었다. 벤츠의 하차감과 BMW의 가격대비 훌륭한 옵션 사이에서 고민끝에 BMW로 결정하였다.

 

결정적인 이유는 벤츠 대비 저렴한 가격, 더 많은 옵션, 엔진 반응 속도였다. 기존에 벤츠 B클래스를 잠깐 몰아볼 기회가 있어서 주행을 해봤는데 확실히 내가 가지고 있는 국산차(12년식)보다 초반 엔진 반응이 느렸다. 엔진의 힘과 차량의 고속 안정성은 B시리즈가 월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답답함은 수입차에 대한 환상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만약, 6기통 엔진에서 차량을 고민하였다면 벤츠로 갔을수도 있었겠지만 4기통에서 BMW 5시리즈를 따라올 브랜드가 현재까지는 없다고 본다.

 

최종적으로는 옵션에 대한 욕구와 520i의 못생긴 휠때문에 520i Luxury Plus에서 530i M Sport Plus로 구매하기로 했다.

 

반드시 전시장에 가서 차량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담받고 시승을 해보길 바란다.

정말 필요한 행동이다. 

 

수입차 전시장에 가면 딜러가 주차장까지 오고 안내/상담해주고 다시 주차장까지 와서 갈때까지 보고있다. 참 부담스럽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수입차 구매 절차

 

3. 좋은 딜러(딜러사)를 찾자

수입차의 경우 많은 딜러사가 제품을 수입해와 판매를 하고 있다.

내가 구매한 BMW의 경우

도이치모터스, 코오롱모터스, 내쇼날모터스, 한독모터스, 바바리안모터스, 삼천리모터스, 동성모터스 등이 있다.

 

해당 딜러사마다 회사할인이 다르며 딜러마다 딜러할인이 다르다.

따라서 견적을 많이 받으면 좋다. 이때, 본인의 전화번호는 남기지 않는게 좋다. 해당 번호가 남겨진다면 견적을 받아본 OO모터스 OO지점의 경우는 해당 딜러에게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BMW 카페나 어플(겟차, 카비, 카룸 등), 수입차 견적 비교 업체를 이용해서 견적 신청을 하길 바란다.

 

나는 위 세가지 방법을 통해 견적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는 지역내 전시장의 딜러에게 구매를 했다.

 

나에게 견적이 오는 딜러들은 도이치/한독이 가장 많았으며 프로모션도 가장 좋았다.

1,000만원 할인 + 서비스5종(하이패스, 네비, 틴팅, PPF, 유리막)이 대부분이었고

최고 할인을 많이 제시한 딜러는 겟차를 통한 한독에서 1,050만원 할인 + 서비스5종이었다.

 

차량을 인도 받을시 서울로 가야한다는 점때문에 최종적으로 지역내 전시장 딜러에게 920만원 할인 + 서비스 3종(하이패스, 네비, 틴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수리시 혜택을 받는다는 조건을 받았지만, 과연 판매 딜러가 수리시까지 케어를 해줄지 의문이 든다. 또한, 이 딜러가 그만둔다면 그 조건은 소용없는걸로 바뀔텐데 내 선택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 글을 보는 구매자는 가장 할인을 많이 해주는 딜러를 선택하는게 현명하다고 본다.

 

 

 

 

 

 

 

수입차 구매 절차

 

4. 계약을 하자

수입차의 경우 계약후 배정 순번을 정하게 된다. 따라서 딜러는 순번을 받으려면 계약금 50만원을 입금하라고 한다.

입금시 회사명의인지 확인하고 진행하길 바란다.

 

나도 계약금 입금후 대기 순번 5번을 받았으며 앞선 순번 대기자들이 부결나거나 취소가 되어 빠르게 대기순번이 돌아왔다.

 

5/08 520i Luxury Plus 계약

5/14 530i M Sport Plus 계약 변경

5/22 차량 인도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고 견적을 받는 곳은 계속해서 순번이 뒤로 밀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계약 취소시, 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지만 딜러에 따라 늦게 받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약속 일자에 반환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전시장 책임자와 면담하기를 추천한다.

 

계약시, 딜러가 본인이 편하려고 계약서 작성을 위해 주민번호를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수천만원의 계약이므로 딜러 얼굴을 보고 진행하길 추천한다. 만약 타지역 딜러를 선택해서 진행중이라면 확실히 근무하고 있는 본인이 맞는지 전시장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길 바란다.

 

 

4-1. 차대번호를 받자.

차량이 배정되면 차대번호를 받을 수 있다. 이 차대번호로 2가지를 해야한다.

 

첫 째는 차량 제작일을 확인하는 것이다. 내가 받을 차량이 언제 만들어져서 나에게 올때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려서 오는지 확인하기위함이다. 내가 올해 차를 구입하는데 작년에 만든차를 받는다면 기분이 나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아래 글을 통해 차량 생산일자 확인을 하길 바란다.

 

BMW 차대번호 조회로 차량 생산일자 확인하기

 

두번째는 보험 가입이다. 보험 가입은 아래 5번을 확인하길 바란다.

 

 

 

 

 

 

 

수입차 다이렉트 보험

 

5. 보험을 가입하자. (차량 인도일자 확정시)

차량 인도일자가 확정되면 그 날부터 효력이 생기게끔 자동차보험을 들어야한다.

번호판이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차대번호로 가입하게 된다.

 

보험설계사를 통해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게 되면 굉장히 비싸므로 다이렉트로 가입하길 바란다.

다이렉트 견적비교사이트가 많지만 본인이 직접 다이렉트 보험사 사이트에 접속하여 다이렉트를 가입하자.

나도 직접 보험 설계를 하고 가입을 했다.

 

나의 국산차량은 12년식 17만 주행이었는데 사고로 할증이 붙었다지만 약138만원의 보험료를 냈다.(차량가액 875만원)

하지만 수입차량 20년식 0만 주행 - 약 155만원의 보험료를 냈다.(차량가액 7,660만원, 풀보험으로 가입)

차량가액이 보험금에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위와같이 보험료가 국산차/수입차가 차이가 없는것을 보면 본인이 설계를해서 필히 가입해야한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하는 방법

 

 

위 글을 클릭해서 알아보고 직접 가입하길 바란다.

 

 

 

 

 

 

수입차 썬팅

6. 틴팅(선팅)에 대해서 결정하자.

계약을 하고 인도일자를 기다리고 있다면 틴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알아봐야한다.

BMW의 경우 공식적으로 스미스클럽의 T1필름을 제공해준다.

 

선팅 선택시 고려사항 확인하기

 

위 글을 클릭해서 알아보고 원하는 틴팅을 딜러에게 말을 하면 된다.

 

 

 

 

7. 잔금을 치루자

차량 인도전 모든 것을 선택했다면 인도일자에 잔금을 치뤄야한다.

딜러가 잔금(차량 잔금 + 인도금)을 보통 현금으로 딜러사 계좌로 보내라고 한다.

이 때, 취등록세도 따로 입금하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드로 결제하길 바란다.

현금으로 입금할 경우 공채할인 금액이 매일 다르기 때문에 환급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또한, 환급 받아야할 금액을 주지 않는 딜러가 있으므로 되도록 카드로 결제를 진행하기를 권한다.

현금으로 진행했다면 반드시 돌려받아야할 공채금액을 딜러에게 요구하도록 하자.

 

 

 

 

 

수입차 차량 검수

8. 차량 검수 & 인도

모든 것을 마쳤다면 차량 인수일자에 차량을 찾으러 갈것이다.

차량을 받으러 갔을 때 해야할 일은 차량에 이상이 없는지 외부/내부를 꼼꼼히 살핀다.

모르는게 있다면 딜러에게 물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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